경제·회계 관련뉴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실무자 권익 보호 매뉴얼 발간

뉴스포커스 0 158


실무자 권익 보호 매뉴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하 사업지원단)은 실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 상황에 대해 개인, 조직, 행정의 역할을 명시한 ‘실무자 권익 보호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발간한 ‘′16 정신건강전문요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약 3400명의 응답자 중 80.6%가 업무상의 위협을 겪는 등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안전에 대한 이슈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안)’에서도 종사자에 대한 폭행 등 안전 문제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처우 개선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세부 추진과제로 언급됐다.

사업지원단은 국내 최초로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자 안전 매뉴얼 발간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실무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했다.

매뉴얼의 적용 범위는 서울 지역 내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시설(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이며, 매뉴얼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3가지 단계(예방, 대응, 사후 관리)로 구분하고, 단계마다 개인, 조직, 행정 차원에서 실시해야 할 방책 및 역할을 기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해우 사업지원단 단장은 “이 매뉴얼이 실무자 안전 체계 구축을 논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도 종사자 처우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이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 Comments
카테고리
투데이포스팅
몽골 테릴지 초원 야경
고등교육에 대한 지출에서 사적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
직능연 ‘한국 고등교육투자의 특성 : 주요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발표
뉴스포커스
탐투스, 안드로이드 13 구글 EDLA 인증 조달 제품 등록… 스마트 전자칠판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
뉴스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