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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노하유 0 445


사랑니는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입안 제일 뒤쪽 세 번째로 나는 큰 어금니로, 지혜를 알만한 나이에 온다고 해서 지치라고도 불린다. 사랑니는 다른 치아에 비해 구강질환이 쉽게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다른 치아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랑니는 나오는 형태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잇몸 뼈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 매복지치와 비스듬하거나 또는 수평방향으로 나는 수평지치 그리고 잇몸 밖으로 반쯤 나온 반 매복지치등이 있다.

사랑니 시원하게 뽑기
턱뼈 공간에 여유가 있어 사랑니가 반듯하게 나오고, 관리만 잘되면 굳이 뽑을 필요는 없다. 대개 사랑니는 칫솔질할 때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고 사랑니가 반쯤 나온다거나 비스듬하거나 수평으로 나오면 청소가 힘들어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할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하여 사랑니 옆 니인 어금니에 충치를 일으키고 잇몸의 염증과 충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사랑니 뽑는 적절한 시기
When?
사랑니를 뽑는 적절한 시기는 사랑니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지 못하고, 기에 비해 턱뼈도 무른 상태인 청소년기가 좋다. 사랑니로 인한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 등이 생기기전에 하는 것이 뽑은 후 회복기간이 짧고 불편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이라면 결혼 후 임신 전에 뽑아야 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의 변화로 염증이 생기기 쉬울 뿐 더러 약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뽑는 것이 좋다고 한다.

Where?
전문가들은 사랑니가 4개가 났더라도 한꺼번에 뽑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사랑니 4개는 각각 다른 형태와 위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를 선택하여 한달 간격을 두고 뽑는 것이 뽑고 난 후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뽑은 후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찾아 올 수 있으므로 진료를 하지 않는 주말이나 저녁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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