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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찰스 김 사내이사, 자사주 매입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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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가구 기업 지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책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심재형 사장의 회사 주식 취득에 이어 이번엔 또 다른 사내이사인 찰스 김 상무가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누스는 1일 전략기획총괄인 찰스 김 상무가 1억2000만원 규모의 지누스 주식 1509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7만9508원이다. 찰스 김 상무는 스탠포드 대학교 국제관계·경제학과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변호사로 글로벌 로펌에서 근무하다 2020년 지누스에 합류해 현재 전략기획 및 법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지누스 주가는 8월 초까지 11만원대를 웃돌다 2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소강 국면을 맞았다. 최근 글로벌 물류 이슈와 원재료가 상승으로 잠시 출렁거렸지만, 3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다시 안정감을 찾고 있다.
 
찰스 김 지누스 상무는 “견고한 지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실적도 확실하게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드리기 위해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는 장기보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누스는 지난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2751억원의 매출과 17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선복량 부족에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온라인 수요 급증으로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16.3%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성장세는 꺾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누스는 여전히 주요 시장인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및 가구 시장에서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초 미국 업체들이 제기한 7개국에 대한 반덤핑 소송에서 타 국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판정을 받으면서 회사의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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