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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에이엘, 2차전지 소재 사업 지난해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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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압연 전문 기업 대호에이엘(069460, 대표이사 노영호)은 지난해 2차전지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호에이엘 담당자는 “2차전지 사업은 지난해 온기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했고, 올해는 이를 약 35%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향후 손익 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호에이엘은 2018년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개발하고 2차전지 소재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JIT (Just in time) 방식 대응과 소량 다품종 생산, 맞춤형 개발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배터리 3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호에이엘 노영호 대표이사는 “관련 부품으로 캔 보디(Can Body)를 비롯해 모듈 커버용, 그 외 안전장치 및 전기 장치 등에 내식성, 발열성, 열전도도가 우수한 알루미늄 압연재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전방 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 영업 활동 강화 등에 적극 나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의 급성장이 이어지며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94만대로 전년 대비 42%, 전기차 배터리 출하는 475GWh로 전년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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