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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및 만성질환’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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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덴마크대사관이 6월 23일(목) 서울시 성북구 대사관저에서 ‘한국-덴마크 일차 보건의료 및 만성질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감염성 질환(NCD)과 보건의료 불평등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됐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정책 현황 소개 및 만성질환에 대한 지식 공유와 더불어 ‘진료의 질 개선과 진료 접근성 향상’이라는 한국-덴마크의 공통적 과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미나 1부는 양국의 정책 관점을 골자로 진행됐다. 덴마크 사례로는 덴마크 보건부 일차 보건의료 정책과 소피 엘스보르그 라센, 마리아 피터슨 올홀름이 ‘덴마크의 만성질환 예방과 불평등에 대한 보건 개혁 계획’을 소개했다. 덴마크 생명과학 클러스터 다이애나 닐슨 대표는 생명 과학 분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덴마크 보건청 샬롯 키이라 킴비 부서장은 ‘덴마크의 보건 불평등: 유청소년기 만성질환과 비만 및 당뇨병 예방책’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 이지현 사무관이 대한민국의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포함한 비만 관련 정부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실 만성질환사업부 정영신 부장이 ‘당뇨 및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사업 소개’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 2부는 학계 및 환자 관점에 맞춰 진행됐다. ‘만성질환 환자가 경험하는 불평등’에 대해 스티노 당뇨병 센터의 그레거스 앤더슨 선임연구원과 덴마크 당뇨병 환자 단체 애나 잭슨 부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비만학회 김경곤 대외협력 정책위원회 이사 겸 가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울대병원 임정현 급식영양과장은 ‘만성질환 환자가 경험하는 진료 접근성의 불평등’에 대한 사례 및 지식을 공유하며 2부 세션을 마무리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이날 세미나 개회사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우려와 심각성이 한국과 덴마크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미리 예방책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시스템의 불평등을 완화하려는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적 해결방안을 내기 위해선 한국-덴마크 양국의 지식 공유·공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덴마크는 6월 14일(화) ‘일차 보건의료 및 고령화’를 주제로 한-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양국 보건부는 2021년 3월 일차 보건의료, 스마트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계속 지식 공유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주한덴마크대사관 개요

주한덴마크대사관(대사 아이너 옌센)은 한국에 주재하는 덴마크 외교 사절단의 공관이다. 양국은 1959년 3월 11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대사관의 주요 업무로는 △한국 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 △덴마크 외교 정책 및 문화 홍보 △한국 거주 덴마크 국민의 보호·여권 발급 △덴마크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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